어쩌다 궁금해서 들어가게 된 카페인데 정신을 차려보니 단골처럼 다니고 있는 곳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지는 않았었는데 제법 유명한 체인인가 보네요. 주말이면 사람으로 터져나가는(?) 문화마당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하기는 상당히 불편해요.

영업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여쭙는걸 잊었네요. 카페 내부는 금연입니다 :D


개인적인 추천 메뉴는 와이네이드에요.



저녁, 밖에서 본 풍경입니다 :) 핸드폰의 한계인지 노이즈에 빛번짐이 심각합니다.




2층부터 카페이기에 3층에서 바라보는 항남항은 이런 느낌입니다. 미수동-도남동이나 당동쪽 야경도 좋지만 이런 분위기도 좋죠.

개인적으로 줄맞춰 정박해둔 배들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다 똑같이 생겨서 귀여워요! 파도라도 치면 같이 앞뒤로 움직이는게 귀여워요ㅎㅎ



카페 내부에는 이렇게 디지털 피아노도 있어요. 물론 연주도 가능합니다. 

는 피아노를 늦게 시작한데다 2달만에 그만둬서 연주는 불가능했네요^^;;



저녁시간대 3층의 모습입니다. 건너편에 피아노가 살짝 보이네요:) 계단이 더 있긴한데 아마도 옥상으로 추정됩니다!



피아노가 있는 3층의 단체석(?)입니다. 저는 항상 2~3명이 찾아가기에 앉아본 기억이 없어요.



피아노 클로즈업! 이제보니 코팅이 좀 벗겨졌나보네요.



3층에서 내려다본 2층 창가에요. 전구가 반짝반짝 예쁜데 사람이 앉는 쪽은 전구를 꺼주시는 센스가 참 좋아요.



2층에서 내려다본 카운터&메뉴판.

3층 피아노와 마찬가지로 기타도 연주해도 된다고 해요.

그리고 금, 토요일은 8시부터 연주자분이 오셔서 기타치면서 노래도 불러주신답니다. 제가 갔던 날은 친구 스케줄때문에 중간에 나왔어요. 

서른 즈음에도 부르셨는데 평소에 좋아하던 곡이라 마지막까지 듣고 나왔네요.



3층 계단 올라오면 있는 좌석들.



3층 창가자리 특등석 소파에요! 작게 창문이 나있어서 분위기가 더 좋아요. 2층에도 같은 위치에 소파가 있어요.



낮에 보는 3층 풍경



분명히 저도 아는 작가분이셨는데 잊어버렸네요...다녀가셨다고 사진 찍어서 액자에 넣어두셨더군요.




낮에 보는 항남항의 풍경 :D 거북선은 판옥선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네요.



특등석인 소파에서 바라보는 풍경...인데 역광이^^;;



커피 초심자라 아메리카노를 계속 먹어보고 있는 중이에요. 음료는 항상 차갑게 마시는데 이날은 너무 추워서 따뜻하게 :)



예전에 먹은 기억이 있어서 까르보나라를 시켜봤어요. 어중간하게 배가 고파서 하나만 시키고 음료를 하나 더 추가했어요.

15,000원에 파스타+와인or아메리카노랍니다. 먹다보니 배가 고팠던건지 조금 아쉽더군요. 그냥 두 개 시킬걸 그랬나봐요^^;

여름엔 오일이 베이스인 파스타도 먹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매콤한게 참 맛있었어요.



다른 카페보다는 조용하고 분위기도 좋은데다 사장님의 나비넥타이 센스까지 좋은 카페랍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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